'15호 프리미어리거' 탄생할까?...이강인 에이전트, 맨시티 이어 빌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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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에이전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현재 잉글랜드에 있다. 앞으로 며칠 이내에 이적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2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SNS를 통해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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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에이전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현재 잉글랜드에 있다. 앞으로 며칠 이내에 이적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는 개인 SNS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아스톤 빌라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의 행보가 이강인의 이적을 암시한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강인은 가리도가 속한 에이전시 회사 중 가장 높은 잠재 가치를 지닌 선수다. 이강인을 제외하면 압데 에잘줄리(오사수나), 이나키 페냐(바르셀로나) 등이 있다. 하지만 에이전트가 직접 움직일 정도면 큰 거래 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이강인이 꾸준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과 연결되고 있는 시점에 방문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 뜨거운 감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지난겨울 이적시장부터 마요르카를 떠나고 싶은 의사를 전달했다. 실제로 다양한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냈고, 여러 팀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요르카가 강하게 내보내길 거부했고, 파블로 오르텔스 단장이 언급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금액을 지불한 팀은 없었다.
겨울 이적은 무산됐지만, 다가오는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SNS를 통해 "이강인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E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폼이라면 EPL 적응은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이강인은 기존 장점이었던 탈압박 능력이 더욱 화려해졌고, 단점으로 지적되던 수비 가담, 피지컬 등이 확실히 올라온 모습이다. 이러한 활약에 라리가 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드리블 성공 수(48회), 키패스(38회), 찬스 메이킹(39회) 등 각종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EPL 팀들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현지 매체의 소식, 이강인 에이전트의 잉글랜드 방문.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의 이적설로 매우 뜨거워질 예정이다.
사진=하비에르 가리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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