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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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제품 디자인 부문서 4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타이어 제조사의 특정 브랜드 라인업 전체가 입상하는 것은 타이어 업계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한국타이어 이번 수상작은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등 4개다.

아이온 에보·아이셉트 등은 제품별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선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을 나타내는 사이드월(타이어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채택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루미너리(Luminary)’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기능·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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