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사고' 김새론, 항소 포기…벌금 2000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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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새론 양측은 1심 판결 항소 기한인 12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20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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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한 법원 판결이 확정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새론 양측은 1심 판결 항소 기한인 12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2000만 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형사 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형이 확정돼 김새론은 기한 내에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정 기간 노역에 처해질 수 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라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됐고,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라고 벌금형 이유를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변압기가 망가져 강남 일대가 약 4시간 30분 정전돼 주변 상권은 물론, 횡단보도 신호등까지 피해를 입었다. 이후 김새론은 피해를 입은 상점을 일일이 찾아 사과하고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새론은 사고 이후 SBS ‘트롤리’ 등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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