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 현장 행보… 폴란드 배터리 분리막 공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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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사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지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SKIET는 김 사장이 지난 10∼13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롱스크주의 분리막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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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사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지를 찾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사업 경쟁력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국내와 중국 공장에 이어 폴란드 공장까지 잇따른 현장경영을 통해 분리막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폴란드의 경우, 4공장까지 가동되면 SKIET는 유럽 최대 규모인 15.4억㎡(전기차 약 205만 대 분량)의 분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SKIET는 김 사장이 지난 10∼13일(현지시간) 폴란드 실롱스크주의 분리막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폴란드 1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주재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건립 중인 2∼4공장을 방문했다. 2공장은 하반기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 말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3∼4공장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지만 북미 지역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자동화 등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마르친 바질락 동브로바구르니차 시장, 야누쉬 미하웩 카토비체경제특구(KSSE) 대표 등을 만나 협력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폴란드 생산기지가 핵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SKIET의 글로벌 중심 거점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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