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모듈러 주택 시장 진출… “자이 기술력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통해 국내 단독 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쓰는 모듈러 단독 주택 전문회사로, 충남 당진시 목조 모듈러 생산 공장에 주력 모델인 115㎡형(35평형)과 178㎡형(54평형)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대 건설사 중 B2C 첫 진출
GS건설이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인 자이가이스트(XiGEIST)를 통해 국내 단독 주택 시장에 진출한다. 10대 건설사 중 모듈러 주택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 뛰어든 것은 GS건설이 처음이다.
모듈러 주택은 현장 근로자의 숙련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일반 단독 주택과 달리 구조체를 공장에서 생산한다. 이에 따라 균일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고 현장 공정도 최소화해 설계 및 인허가 기간을 빼면, 빠르면 2개월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GS건설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B2C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이가이스트는 표준 모델 조합 중 대표적인 시제품(사진)과 함께 고객이 직접 모듈을 조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자이가이스트 컨피규레이터’를 공개했다.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자이가이스트는 프리패브(Prefab) 공법을 쓰는 모듈러 단독 주택 전문회사로, 충남 당진시 목조 모듈러 생산 공장에 주력 모델인 115㎡형(35평형)과 178㎡형(54평형) 2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를 마련해 예비 건축주를 맞을 준비를 마쳤다. 자이가이스트는 모듈 전문 설계사인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고 지난 2년에 걸쳐 모듈러 기술 연구와 평면 개발을 통해 50여 개의 표준 모듈을 준비했다.
GS건설에 따르면 국내 단독 주택 시장 규모는 통계적인 인허가 건수를 기준으로 연간 4만∼5만 건 정도다. GS건설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에 자이(Xi)의 설계와 기술력·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적용돼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모듈러 주택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영길 당대표 되던 때 무슨 일?…檢, 인천 의원들 연이어 압수수색
- “부부관계 안 할거면 이혼해”…아내의 수상한 통장정리
- 대형기획사 출신 가수, 前사장 성폭력 폭로…“15∼20회 당해”
- [단독]두문불출 현철 “이제 ‘가수 현철’ 아닌 ‘자연인 강상수’로 살아야죠”
- ‘경찰 머리채’ 잡고 폭행한 예비검사…법무부, 임용 배제
- 러의 ‘격전지 포로 참수 영상’에 젤렌스키 “짐승들, 용서 못해” 분노
- “백수 남친 집에 들였더니, 나 없을 때 출장 마사지를 불러?”
- 비, 건강검진 결과에 당황… “이렇게 운동을 하는데…”
- [단독] 몸푸는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민주당 심장’ 광주서 ‘개딸 정치’ 비
-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이재명 선대본부장 출신 김인섭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