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현대차·LG, 강릉 산불 피해복구 성금 20억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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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주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날 성금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KT 노사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통신서비스와 물품·인력 지원 등의 봉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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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시 주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은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날 성금 20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4대와 통합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LG그룹과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자 20억 원, 10억 원을 전달했다.
KT 노사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하고 통신서비스와 물품·인력 지원 등의 봉사에 들어갔다. 현대캐피탈은 강릉 산불로 피해를 본 고객이 4월과 5월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다.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성금 3억 원을, 신한금융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장병철·정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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