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벚꽃 계산하고 노래 출시했는데 황사+비바람” 뒷북 폭소(라디오쇼)

이슬기 2023. 4.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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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 윤종신이 봄을 저격한 노래에 대해 말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윤종신을 소개하면서 "벚꽃도 다 지고 황사가 찾아왔는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윤종신은 "노래를 냈는데 제 노래는 아니다. 회사 프로젝트다. 홍자 씨가 저희 회사 소속이다. 이번 봄 노래를 홍자 씨하고 만들었다"며 신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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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의 라디오쇼' 윤종신이 봄을 저격한 노래에 대해 말했다.

4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윤종신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윤종신을 소개하면서 "벚꽃도 다 지고 황사가 찾아왔는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꽃이 다 졌는데 윤종신이 봄 캐럴을 홍보하러 나왔다는 것.

윤종신은 "노래를 냈는데 제 노래는 아니다. 회사 프로젝트다. 홍자 씨가 저희 회사 소속이다. 이번 봄 노래를 홍자 씨하고 만들었다"며 신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평균적으로 이쯤 벚꽃이 핀다는 계산 아래 노래 제목은 '꽃놀이 가요'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그런데 이상 고온이란다. 벚꽃이 피고 다 져가고 심지어 비바람 불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종신은 "다행인 게 꽃이 벚꽃만 있는 게 아니다. 이제부터 꽃이 핀다. 꽃놀이면 가을 코스모스까지 한참 남았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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