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값 다시 올랐다…인텔, 삼성전자 '추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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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모리반도체 D램 가격이 1년 1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선언한 후 이뤄진 변화라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파운드리 반도체 강화를 선언한 인텔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과 파운드리 협력을 선언했습니다.
강산 기자, D램 가격이 다시 올랐다고요?
[기자]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D램의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78% 올랐습니다.
반도체 현물 가격은 대리점을 통해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거래가로, 기업 간 고정거래가격에 영향을 주는 시장 선행 지표입니다.
최근 IT 기기 수요 침체가 커서 소폭의 일일 가격 등락만으로 반도체 가격 추세를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 공식화와 맞물려 반등한 만큼,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장은 올 하반기부터 메모리반도체 1위 삼성의 감산 효과가 나타나며, 가격 하락세도 진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인텔과 ARM이 동맹을 선언했죠?
[기자]
인텔은 ARM이 인텔파운드리서비스와 협력해 인텔의 1.8나노 미래 공정을 활용해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사물인터넷, 우주항공 분야등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입니다.
세계 파운드리 10위권 밖인 인텔이 전 세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설계시장의 9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진 ARM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 파운드리 1, 2위인 tsmc나 삼성전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ARM의 최대 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인데 조만간 ARM을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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