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소개팅女 마음에 들어 해…읽씹=빚 부담감 때문”(뒤통령)

[뉴스엔 장다희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이상민의 '읽씹' 사태를 다뤘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이상민 ♥소개팅녀 설정일까? 절친 서장훈이 찐으로 분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미우새'에서 화제를 모으는 커플이 있다. 바로 이상민과 김유리다. 이상민이 얼마 전에 빚 청산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지 않았느냐. 그리고 나서 첫 행보가 김유리와의 생애 첫 소개팅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소개팅 이후에 핑크빛 분위기가 물씬 무르익었다. 과연 실제로도 잘 되고 있는지, 어떤 상황인지 취재해 봤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미우새')영상을 보면 이상민이 김종국, 김종민에게 코칭을 받는다. 이상민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소개팅 이후 14일 동안이나 연락을 안 했다. 어떻게 답장을 보내면 좋겠느냐. 못 보내겠다'고 말하는데 '방송 설정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민의 절친 김종민, 김종국, 서장훈의 반응이 난리가 났다더라. 실제로 이분들이 김유리를 방송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 이상민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을 밀어주려고 난리가 났다"고 알렸다.

이어 "어떻게든 잘 되게 해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정작 이상민은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을 많이 갖고 있는 상태여서 답보 상태에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왜 부담을 갖고 있었을까. 이에 대해 이진호는 "영상을 보면 이상민이 김유리에게 굉장히 호감을 갖고 있는 걸로 보인다. 본인이 굉장히 긴장을 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더욱이 (김유리의) 어머니에게 소금까지 챙겨줬다. 이상민을 잘 아는 사람을 알 것"이라며 "이상민은 사람을 사귈 때 쉽게 다가가지 않는 편이다. 그만큼 (김유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진호는 "의아한 게 이상민이 14일 동안 문자를 안 보냈다는 것"이라며 "이상민의 최측근들에게 물어보니 빚을 갚는 과정에서 십 몇년 동안 갚고 있지 않았나. 그래서 집, 회사, 집, 촬영만 반복하다보니 인간 관계를 맺는데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라. 실제로도 김유리에 굉장히 좋은 마음을 갖고 있는 건 맞지만 누군가에게 마음을 터놓고 열기에는 아직까지는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