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협회, 꿈나무 장학생 2기 뽑았다...티아고 킴 앞장서서 후원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충주 예성여자중학교 김하랑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축구 유튜버' 티아고 킴이 여자축구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페퍼로니 서울과 함께 콜라보 저지를 출시하여 시작됐다. 콜라보 저지 판매 수익금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를 통해 여자 유소년 유망주들에게 지원된다.
지소연 선수협 회장과 강가애 선수협 이사가 시상에 참여한 이번 2기 장학생 선발은 축구 꿈나무에게 장학금과 축구화, 양말 등 용품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열었다.
지소연 선수협 회장은 “티아고 킴의 기부가 어린 여자 축구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저 또한 어린 학생선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하랑이도 열심히 자기 꿈을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협 강가애 이사는 “하랑이가 커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여자 선수협 회원들 모두가 어린 학생선수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티아고 킴은 “오래 전부터 여자축구 유망주 선수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제가 직접 유망주를 돕게 되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하고 돕겠다”고 들려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