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함께 2차전 OUT' 앙귀사, 구단에 사과 "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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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27)가 나폴리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경기 후 앙귀사는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동료들아, 너희를 버려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당신들을 믿는다. 나폴리는 훌륭한 팀이다. 곧 보자"라고 사과했다.
이어 "포르자 나폴리 샘프레!(파이팅 나폴레 영원하라)"라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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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27)가 나폴리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나폴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2차전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나폴리는 전반 40분 이스마엘 베나세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앙귀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25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테오를 넘어뜨렸다. 고의 반칙으로 판단한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불과 3분 뒤 테오에게 또 당했다. 공을 향해 달려가는 테오에게 발을 높게 들었고 테오는 쓰러졌다. 주심은 다시 옐로 카드를 꺼냈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어 김민재도 후반 32분 경고를 받으며 둘 모두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경기 후 앙귀사는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동료들아, 너희를 버려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당신들을 믿는다. 나폴리는 훌륭한 팀이다. 곧 보자"라고 사과했다. 이어 "포르자 나폴리 샘프레!(파이팅 나폴레 영원하라)"라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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