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중앙은행 총재, 日 인플레 "올해 중반에 2% 이하 밑돌 것"

정윤미 기자 2023. 4. 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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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연 기자회견에서 향후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올해 중반에 걸쳐 2%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중앙은행의 금융긴축 지연이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는 서방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율이) 2%를 웃돌아 큰 문제를 일으킬 위험과 2%를 밑돌아 물가목표 달성이 멀어지는 데 따른 비용을 비교할 때 후자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금융정책을 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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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신임 총재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에다 가즈오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연 기자회견에서 향후 일본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올해 중반에 걸쳐 2%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G7 회의 중 일본은행은 물가목표의 지속적 안정적 실현을 목표로 "금융완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우에다 총재는 중앙은행의 금융긴축 지연이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초래했다는 서방 일각의 비판에 대해선 "(인플레이션율이) 2%를 웃돌아 큰 문제를 일으킬 위험과 2%를 밑돌아 물가목표 달성이 멀어지는 데 따른 비용을 비교할 때 후자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금융정책을 펴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일본의 인플레이션율이 낮은 데 대해서는 "다른 많은 나라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매우 높고, 내려가도 만족할 만한 곳까지 오지 않는 것이 큰 문제 의식"이라며 "그것과 일본이 많이 다른 상태"라고 지적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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