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침체 온다"는 美연준…日 오르고 중화권 내리고[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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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침체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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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침체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2만8108.67에 오전장을 마쳤다. 간밤 하락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해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지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분석했다. 다만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경기 민감주에는 매도세가 유입돼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0.1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나스닥지수는 0.85% 빠졌다.
이날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5.1%)보다 낮은 5.0%로 발표되면서 안도했던 투심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하반기 침체 가능성을 거론했다는 의사록이 공개된 후 악화했다.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부터 완만한 경기 침체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침체기를 벗어나는 데는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홍콩, 대만 증시도 내림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홍콩 항셍지수는 0.76% 하락한 2만155.87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0.33% 내린 1만5880.59에 거래 중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도 0.13% 내린 3322.70을 가리키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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