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평균 경기시간- 맥주 판매 시간↑…밀워키 등 “8회까지 판매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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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클록'을 도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경기 시간이 크게 줄면서 맥주를 판매하는 시간도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투수들의 투구를 촉진해 경기 시간을 줄이고자 시행한 피치 클록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평균 31분이나 줄었고, 이에 애리조나 등 다수의 구단들이 맥주 판매 수입 등을 고려해 8회까지 연장해 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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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클록’을 도입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경기 시간이 크게 줄면서 맥주를 판매하는 시간도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P통신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 최소 4개 구단이 올 시즌 8회까지 맥주 판매를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대부분 7회까지만 맥주를 팔았다. 각 구단은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를 몰고 오는 팬들이 경기 후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7회까지만 맥주를 판매했다.
그러나 투수들의 투구를 촉진해 경기 시간을 줄이고자 시행한 피치 클록의 영향으로 경기 시간이 평균 31분이나 줄었고, 이에 애리조나 등 다수의 구단들이 맥주 판매 수입 등을 고려해 8회까지 연장해 팔기로 결정했다.
미국 맥주 생산의 본산지 격인 위스콘신주에 연고를 둔 밀워키 구단 관계자는 "맥주 판매 시한을 늘린 건 일종의 실험"이라며 "문제를 야기하거나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면 7회로 환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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