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국내 최초 중고차 경매 출품 150만대 돌파

고성민 기자 2023. 4.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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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국내 최초로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13일까지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사업을 시작한 2001년 경기도 성남 분당경매센터에서 1만여대의 중고차를 거래했고, 2008년 시화경매센터와 2012년 경남 양산경매센터 등을 개설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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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대수가 국내 최초로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 13일까지 누적된 중고차 경매 출품 대수가 1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양산경매센터 전경.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경매사업을 시작한 2001년 경기도 성남 분당경매센터에서 1만여대의 중고차를 거래했고, 2008년 시화경매센터와 2012년 경남 양산경매센터 등을 개설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2018년 누적 출품 대수 100만대를 넘었고, 올해 초 인천경매센터를 추가 개설했다. 현재 인천, 분당, 시화, 양산 등 4곳의 경매센터에서 진행되는 중고차 경매에는 월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100여개 매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 건수 기준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최대 공급자다.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경매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가 낙찰받는 방식이다. 일반 소비자는 경매에 참여할 수 없지만, 차량을 출품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의 중고차 경매장 운영 업체인 GEAA(Greater Erie Auto Auction)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중고차 경매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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