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밀리터리룩 재해석한 '봄·여름 SRPLS 콜렉션' 선봬

밀리터리 룩에 로맨틱함 더해…여유로운 실루엣의 편안한 착용감 자랑

사진=자라(ZARA) 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인디텍스 그룹의 자라(ZARA)는 밀리터리 룩에 로맨틱한 실루엣과 컬러를 더한 새로운 스타일의 '23 봄·여름 SRPLS 콜렉션'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RPLS'는 자라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리미티드 콜렉션으로 저항의 문화를 상징하는 밀리터리 룩을 매 시즌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패션을 제시한다.

콜렉션은 전형적인 밀리터리 룩의 컬러를 벗어나 봄·여름 시즌에 맞는 뉴트럴 톤 컬러에 가볍고 편안한 소재와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매력적인 룩으로 완성했다.

자라 '23 봄·여름 SRPLS 컬렉션' 여성복의 핵심 키워드는 실루엣뿐만 아니라 착용감에서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이다. 어깨라인의 절개로 해체주의 디테일이 더해진 블라우스, 오버 사이즈 셔츠 스타일의 원피스는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비스코스와 니트 그리고 면과 나일론 등의 소재는 몸의 라인에 따라 흐르는 주름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표현했다. D링 고리와 견장 디테일이 돋보이는 카고 팬츠 벨트 디테일의 플리츠 스커트 등은 밀리터리 룩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미니멀 무드의 오프 화이트, 슬레이트 그레이, 테라코타 등 뉴트럴 톤 컬러에 피치, 베이비 핑크 등의 로맨틱한 컬러를 더해 스타일링에 변주를 즐길 수 있다.

남성복은 차분하면서도 실험적인 디자인이 가미되어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지만 착용의 편안함도 놓치지 않는 과감한 스타일로 구성했다. 와이드 핏의 로우 웨이스트 카고 팬츠와 스트링으로 기장 조절이 가능한 팬츠 등은 편안한 핏을 선사하며, 캠프 칼라 셔츠는 카무플라주, 레퍼드 등과 같은 다양한 패턴을 사용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그 외에 여름이 떠오르는 펀칭 디테일의 니트, 가죽 소재의 트랙 팬츠는 자라만의 감각적인 밀리터리 룩을 잘 보여준다.

아동복은 SRPLS 컬렉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유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여름의 경쾌함을 느끼게 하는 가벼운 소재의 오버롤과 워크웨어 스타일의 재킷은 활동성을 더하고, 보태니컬 프린트 셔츠와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는 독창적인 위트가 느껴지게 한다. 모든 제품은 빈티지 블루부터 카키, 아이보리, 네이버 등 다양한 컬러를 선보인다.

사진=자라(ZARA) 제공

자라 관계자는 "매 시즌 새로운 트렌드로 재해석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이는 ‘SRPLS’ 컬렉션이 이번 시즌 착용감은 물론 실루엣에서도 느껴지는 편안함을 강조한 컬렉션으로 돌아왔다"며 "자라 '23 봄·여름 SRPLS 컬렉션'을 통해 많은 고객이 로맨틱한 무드의 매력적인 밀리터리 룩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라는 이번 컬렉션의 매장 출시를 기념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스페셜 디스플레이 존을 구성한다.

콜렉션은 13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