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남태현, 검찰 송치…면허 취소 수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남태현(30)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새벽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태현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그러다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 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은 해당 사고 이후 직접 차량을 이동시켰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웃돌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한 차례 소환 조사 끝에 음주운전이 맞다고 결론을 내렸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