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방송에선 빚·전기료 하소연…SNS엔 "생활고는 아니야"

채태병 기자 2023. 4.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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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경진(40)이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 출연 이후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진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내 전수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많은 분이 응원 및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앞서 김경진·전수민 부부는 지난 10일 예능 결혼지옥에 출연해 "가게 전기세가 많이 나가 못 낸 미납금이 있다"며 "3개월 이상 못 내면 단전이 될 수도 있다. 한 달 치만 겨우 내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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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경진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경진(40)이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 출연 이후 쏟아지는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경진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내 전수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많은 분이 응원 및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라고 밝혔다.

그는 "방송이 없어지고 11년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다"며 "좋은 날이 올 거라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버티다 보니까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여러분의 진심 어린 응원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버티니까 좋은 날이 진짜로 오네요.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까진 아니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린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경진·전수민 부부는 지난 10일 예능 결혼지옥에 출연해 "가게 전기세가 많이 나가 못 낸 미납금이 있다"며 "3개월 이상 못 내면 단전이 될 수도 있다. 한 달 치만 겨우 내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경진과 전수민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냈다. 이런 반응이 나오자 김경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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