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홍자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주연 물망

황효이 기자 2023. 4.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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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손석구가 홍자매 작가의 로맨스 신작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주연 물망에 올랐다.

손석구 측은 13일 “손석구가 새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홍미란/연출 유영은)는 다른 언어를 통역해주는 직업을 가진 여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남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작품. 손석구는 극 중 한국 톱배우 주호진 역할의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화유기’ ‘호텔 델루나’ ‘환혼’ 등을 집필한 홍자매 작가의 신작이다. 연출은 ‘추리의 여왕’ ‘붉은 단심’을 선보인 유영은 감독이 맡는다.

손석구는 지난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추앙’으로 뜨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본격적으로 로맨스에 도전하는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손석구는 영화 ‘댓글부대’를 촬영 중이며, 오는 6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로 무대에 오른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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