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음식점‧미용실 시설개선비 지원”

[서울&] 구로구가 일반음식점‧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을 지원하다. 일반음식점은 관내 영업신고 후 1년이 지난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안심식당 35곳을 우선 선발한다.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2021~2022년 동일 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업소, 휴업 중, 불법건축물, 지방세 체납 기록이 있는 업소는 제외된다.

세척시설, 조리시설 등 노후설비 보수와 환기시설 교체, 손씻기 시설 설치 등 업소당 최대 100만원, 일반음식점의 환기시설 청소비와 배달음식점의 환기시설, 주방선반, 주방벽, 가스레인지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50만원 지급한다.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20%는 자부담해야한다.

지난해 일반음식점 환기시설 청소 전후 모습. 구로구청 제공

공중위생업소 시설개선도 지원한다. 관내 현 소재지에서 10년 이상 운영 중인 이‧미용 업소 10곳을 선정해 세면대, 의자, 전기온수기, 도배, 바닥타일 등 시설개선비를 업체당 최대 100만원 지원한다. 비용의 20%는 자부담해야한다. 신청일 기준 휴폐업, 지방세 체납자, 불법건축물,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28일까지 서류를 갖춰 구로보건소 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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