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황사, 오늘 일본에도 영향
이설아 2023. 4. 13. 11:19
우리나라를 뒤덮은 황사가 오늘 일본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황사는 오전에 일본 북서부에 도달한 뒤 낮에는 동해와 접한 거의 모든 지역으로 퍼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의 발원지로 알려진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중국 북동 지역과 멀리 떨어진 일본에서 황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예보는 드문 일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도 서울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지금 우기인 싱가포르에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비가 올 때가 있겠습니다.
시드니와 나이로비, 케이프타운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키이우는 약하게 비가 오면서 아침 기온 8도, 낮 기온은 12도로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멕시코시티는 4월 평균 일교차가 15.8도 정도인데요.
오늘도 기온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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