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2995일 연속 디즈니랜드 방문’…기네스북에 오른 남성

KBS 2023. 4. 13. 11: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테마파크인 미국 디즈니랜드에 하루도 빠짐없이 3천 번 가까이 방문하며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제프 레이츠 씨인데요.

그는 지난 2012년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뒤, 넘쳐나는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다가 집 근처 디즈니랜드의 연간 이용권을 얻게 되면서 매일 그곳을 방문하기 시작했는데요.

심지어 새 직장을 얻은 뒤에도 퇴근길마다 디즈니랜드에 들리는 것을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14년에는 1000일, 2017년에는 2000일 연속 방문 기록을 달성한 레이츠 씨!

그러나 코로나 19 여파로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으면서 그의 기록은 2995일에서 멈추게 됐는데요.

다만 그가 개인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에 꾸준히 남겨놓았던 방문기록이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지난 2월 세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레이츠 씨는 세상에 상상력이 남아있는 한 디즈니랜드는 계속해서 더욱 훌륭해질 장소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문할 것을 예고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더뉴스였습니다.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