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2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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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 강릉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SK 측은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고통받고 있다"면서 "SK그룹은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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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문희 기자)
SK그룹이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 강릉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고, 통신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SK그룹은 13일 강릉 산불로 소실된 산림을 복구하고 강릉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SK 측은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고 대피시설 등에서 생활하며 고통받고 있다"면서 "SK그룹은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사 차원에서도 강릉지역에서 대민 지원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는 주민들이 대피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이동식 애프터서비스(A/S) 버스를 보내 통신지원에 나섰다.
또 SK텔레콤 등은 대피 장소인 사천중학교 등에 IPTV와 와이파이 라우터, 휴대전화 충전 부스를 설치하는 한편, 핫팩과 물티슈, 담요, 마스크를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급했다. 산불 지역의 통신 시설물 점검 및 긴급 복구 작업도 진행했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에 성금 20억원, 8월 중부지역 폭우 피해에 20억원을 기부하고 관계사 별로 피해복구 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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