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UCL 선수랭킹 28위…유럽 5대리그 센터백 중 TOP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는 수비수로 평가됐다.
김민재는 UEFA가 13일(한국시간) 공지한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에서 총점 209.5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수비수 중에서는 6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중에선 바스토니(인터밀란), 디아스(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3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9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786분간 활약했다. 경기 당 평균 87.34분을 뛴 김민재는 거의 매 경기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패스 성공률 87.67%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50차례 볼리커버리, 8차례 태클 성공 등 공수에 걸쳐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13일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나폴리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33분 자신의 파울을 선언한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제스처로 경고를 받았고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째 경고를 받은 김민재는 AC밀란과의 8강 2차전 홈경기에 경고 우적으로 결장하게 됐다. 나폴리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클럽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지만 AC밀란과의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해 4강 진출은 불투명하게 됐다.
한편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선수랭킹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가 기록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2위에 올랐고 인터밀란의 골키퍼 오나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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