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삼성D 부사장, OTT시장엔 "컬러 표현력 중요…QD-OLED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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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1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3 OLED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디스플레이 컬러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고화질 콘텐츠 환경에 맞는 새로운 화질 기준이 필요하다."
선 호 대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이 오늘(13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2023 OLED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시각적 경험의 새 챕터를 열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선 부사장은 "QD-OLED가 이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실제 색상과 동일하게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OTT 시장 매출 증가와 고화질 게이밍에 필요한 그래픽 카드의 고사양화 추세를 예로 들며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디스플레이 산업 환경을 분석했습니다.
고화질 콘텐츠를 표현할 수 있는 최적의 HDR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컬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색 역영의 기준을 현재 DCI-P3에서 'BT2020' 으로 전환하고 어떤 밝기에서 동일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컬러 볼륨'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QD-OLED가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컬러, 밝기를 포함한 화질 측면의 지속적인 혁신과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 제품 사이즈 다양화, 디스플레이 사용처 확대를 통해 시장 및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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