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품도 새벽배송으로”

2023. 4. 13.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헬로비전은 최근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가 T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처를 확보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아시스알파와 손잡고 지역에서 과잉생산되거나 농가 돕기가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양사 채널에서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헬로비전-오아시스알파 MOU
지역 상생 상품 개발·유통 협약
강명신(오른쪽) LG헬로비전 전무와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가 사업협력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은 최근 ‘오아시스알파’와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오아시스알파는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업 ‘KT알파’와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공동출자해 지난해 하반기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의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가 T커머스 등 새로운 유통처를 확보하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새벽 배송 물류 사업 제휴 ▷양사 채널을 통한 공동 상품 판매 ▷지역 상생상품 공동 개발·유통 등을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먼저 오아시스의 새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한다.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상품을 일정 물량 오아시스마켓 물류창고에 입고한 뒤 고객에게 배송하는 등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철장터’와 ‘오아시스알파’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공동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상품을 함께 판매해, 지역 농특산물 등 우수 상품을 더욱 많은 곳에 알리고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 회사는 첫 번째 상품으로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인 경북 안동의 대표 특산물 ‘안동 마’ 분말을 판매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생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오아시스알파와 손잡고 지역에서 과잉생산되거나 농가 돕기가 필요한 상품을 발굴해, 양사 채널에서 공동 판매할 계획이다. ‘제철장터’가 보유한 제철 상품과 오아시스알파의 배송 시스템이 만나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유성 오아시스알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한 미디어 커머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해줄 기반”이라 고 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객이 ‘제철장터’의 우수한 먹거리를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