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가람 개인사 논란에 무관용 원칙…이례적 '공개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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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개인사 논란에 휩싸인 가람을 비롯한 대국남아 전원이 공개 하차했다.
12일 방송된 '피크타임'에서는 팀23시로 경연에 참여했던 대국남아 가람의 하차 발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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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개인사 논란에 휩싸인 가람을 비롯한 대국남아 전원이 공개 하차했다.
12일 방송된 '피크타임'에서는 팀23시로 경연에 참여했던 대국남아 가람의 하차 발표가 담겼다.
이날 팀23시가 전 출연자 앞에 나선 가운데, 가람은 "이번 논란으로 피해를 보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많은 시간 동안 멤버들과 이야기 나누고 고심한 끝에 논란의 사실 관계를 떠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게 돼서 이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멤버 연준 또한 "멤버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 이번 일을 같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많은 출연자, 제작진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었다. 여러분은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람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것을 깨달았고 배워간다"고 짧은 퇴장 소감을 남겼다.
이어 제이는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린 것 같다. 지금껏 투표하고 지지해주셨던 분들과 시청자, 제작진에게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팀23시(전 대국남아)는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남은 팀들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 사과를 전했다.
앞서 가람은 한 누리꾼이 올린 사생활 사진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이 누리꾼은 가람이 유명 AV 배우와 파티를 즐겼다고 주장해 사진의 진위 여부와 함께 파장이 일었다.
'피크타임'은 앞서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김현재를 우선 하차 시키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현재 역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우선해 하차한 만큼, 가람의 경우도 고심 끝에 무관용 원칙으로 하차를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논란이 있는 출연자를 통편집하거나 삭제해서 흔적을 지우는 대신 전면에 내세워 사과와 함께 공개 하차에 나선 연출이 눈길을 끈다.
한편 '피크타임'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톱6를 확정하고 오는 19일 최종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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