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韓 부동산 PF 리스크’ 질문에 “이상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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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시장 리스크에 관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측의 질문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이상징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치 측은 추 부총리에게 최근 한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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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시장 리스크에 관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측의 질문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이상징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12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임스 맥코맥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최근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피치 측은 추 부총리에게 최근 한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잠재 리스크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과거 급등했던 부동산 가격이 최근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규제·세제 정상화를 통한 연착륙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가계부채가 감소세로 전환하고 연체율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부동산 PF 시장의 경우에도 관계 당국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밀착 모니터링 중이고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에서도 이상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경기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나아질 것이 기대된다”며 “고용·물가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안정적인 가운데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에도 국내 외환·금융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제공]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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