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재기교육 받으면 최대 5천만원 특례보증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재기 지원 교육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33회에 걸쳐 500명 규모의 소상공인 재기 지원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개인 회생이나 개인 파산, 신용 회복 지원 등 채무 조정 절차가 끝났거나 지역 신보가 보유하고 있는 부실 채권을 자체 소각 또는 새출발기금에 매각한 소상공인이나 예비 창업자 등이다.

교육 시간은 총 30시간으로 온라인 교육 18시간과 현장 교육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금융, 재무, 창업, 법무, 세무, 마케팅 등으로 구성된다.

신보중앙회는 "올해부터 재기 지원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역 신보의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보중앙회는 또 재기 지원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기 컨설팅도 무료로 추가 제공한다.

경영마케팅, 법률, 재무금융, 세무회계, 부동산 등 5개 분야로 업체당 분야별로 총 3회(6시간)에 걸쳐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도움을 준다.

재기 지원 교육 또는 재기 컨설팅 신청은 신보중앙회 재기지원포털을 통해 이루어진다.

기타 문의사항은 신보중앙회 재기지원부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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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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