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 브랜드별 특장점 내세워 예비 창업자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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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시대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영업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창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별 특장점을 내세워 예비 창업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창업 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는 예비 창업자 유치 등을 통해 업계 내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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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시대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의하면 2021년 말 기준 전국 가맹점 수가 30만 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전년과 비교하여 24.0%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로 최대치이다. 이처럼 자영업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창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별 특장점을 내세워 예비 창업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년간 외식업계 브랜드로 내공을 쌓아온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검증된 베스트 메뉴 판매와 꾸준한 신메뉴 출시로 안정성 있는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매출 극대화를 위한 영업지역도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및 투자금에 따라 맞춤 창업이 가능한 것도 특장점이다.
스쿨푸드의 창업 모델은 ▲홀형 매장 ▲배달 베이직 ▲배달 슬림 ▲배달 미니형 총 4가지이며 그중에서 스쿨푸드 ‘배달 미니형’ 매장의 경우 6천만 원 대의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 해당 창업 모델은 기존 스쿨푸드 딜리버리 매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차지한 엄선된 인기 메뉴 판매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인 치킨 프랜차이즈도 전도유망한 창업 분야 중 하나로 치킨 프랜차이즈는 신제품 개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창업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BBQ는 포장과 배달에 집중한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부터 포장과 홀 운영을 동시에 하는 BBQ올리브치킨카페, 펍(pup)형식의 홀 운영 매장 BBQ치킨앤비어까지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현장 상권에 가장 부합하는 매장을 창업할 수 있다.
그리고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7천만 원의 창업 대출도 지원하고 있으며 메뉴 조리부터 서비스, 홍보 등의 노하우와 매장관리, 산업안전 등 매장 운영의 A부터 Z까지 치킨대학을 통해 철저한 창업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편, 1인 피자 시장을 선도하는 고피자는 현재 한시적으로 가맹비 면제와 함께 교육비, 계약이행보증금 할인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
이외에도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가장 좋은 제품이 제공된다는 일념과 기술력을 통해 가맹점주가 더욱 쉽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초벌 된 파베이크 도우와 자동화 오븐을 활용해 제조 공정별 최적화된 기술로 좁은 공간에서도 누구나 빠르고 쉽게 맛있는 피자를 대량 조리할 수 있다.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카페가 빠질 수 없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2014년 3월 부산에서 대용량 저가 커피를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커피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현재 전국 약 1,100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R&D팀에서 직접 연구한 간단 레시피를 통해 효율적인 매출 상승을 도모하며, 키오스크와 더벤티 자체 앱을 통한 오더 시스템으로 고객과 마찰을 줄이고 최소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더벤티 아카데미에서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코스로 3개의 교육장에서 체계적/단계적 이론 교육과 커피, 베버리지 교육, 실습이 이루어진다. 매장은 본사 소속 전문 인테리어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기본 10평부터 대형 평수까지 설계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창업 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는 예비 창업자 유치 등을 통해 업계 내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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