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 엔믹스, 실력으로 차트 TOP10 뚫고 ‘롱런’ 예감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4.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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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믹스(NMIXX)가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발매 3주차인 지난 7일 기준 멜론 일간 순위 13위를 기록했고, 지난 9일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사흘간 TOP10에 자리했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개최하고 글로벌 입지를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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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믹스(NMIXX)가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발매 4주차에 음원차트 10위권을 뚫으며 우직한 상승곡선을 보여주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엔믹스는 지난 3월 20일 발매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는 발매 3주차인 지난 7일 기준 멜론 일간 순위 13위를 기록했고, 지난 9일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사흘간 TOP10에 자리했다.

실시간 TOP100 차트에서의 순위 변동은 드라마틱하다. 일명 ‘콘크리트’로 비유되는 10위권에 안착한 이 곡은 아이브, 지수(블랙핑크), 뉴진스, 지민(BTS), 슈가(BTS), 스테이씨, 윤하, 임영웅 등과 함께 순위권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13일 오전 9시 차트에선 6위까지 올라서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곡으로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과 변화 과정을 노랫말에 담았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으나 각종 음악방송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와 매력에 힘입어 상승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특히 ‘O.O’나 ‘다이스’ 등 기존 엔믹스의 발표곡들에 비해 듣기 쉬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힘입어 ‘팬덤픽’ 아닌 ‘대중픽’으로 거듭났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음악방송 본 무대뿐 아니라 1위 앙코르 무대에서 보여준 ‘리얼’ 라이브 퍼포먼스로도 화제가 됐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은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곡의 코러스, 애드리브, 화음까지 소화하며 소문난 ‘실력파’임을 입증했다.

또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러브 미 라이크 디스’ 안무 영상도 주목 받았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빈틈 없는 고난이도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고음을 흔들림 없이 시원하게 소화하며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들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엔믹스와 ‘러브 미 라이크 디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데뷔 초부터 ‘올라운더’ ‘라이브형’ 걸그룹으로 정평났던 이들은 대중의 눈이 쏠린 ‘러브 미 라이크 디스’에서 그 포텐을 터뜨리며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인기를 견인해가고 있다.

특히 ‘러브 미 라이크 디스’뿐 아니라 선공개곡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역시 일간 30위까지 순위가 오르며 두 곡을 히트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또 이들 곡이 수록된 엔믹스의 ‘엑스페르고’는 4월 8일 자(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200’ 122위를 차지해 엔믹스의 데뷔 첫 빌보드 메인 차트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개최하고 글로벌 입지를 쌓는다. 이들은 5월 2일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도시와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까지 총 13회 규모의 첫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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