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천 등 11개 항만에 재해예방시설 151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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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부산항, 인천항 등 11개 항만의 56개 하역장에 근로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사업규모는 79억5000만원으로 부산항 16개, 인천항 12개, 평택·당진항 9개 등 시설에 충돌·끼임 방지시설, 추락·낙상 방지시설 등 151개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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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부산항, 인천항 등 11개 항만의 56개 하역장에 근로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재해예방시설 구축에 24억원을 투입한다. 총 사업규모는 79억5000만원으로 부산항 16개, 인천항 12개, 평택·당진항 9개 등 시설에 충돌·끼임 방지시설, 추락·낙상 방지시설 등 151개가 설치된다.
특히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에어백 지급, 보행자 통로 도색, 조명탑 조도 개선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월 공모에서 총 11개 항만, 총 62개 사업장에서 총 217개 안전설비·장비 설치사업을 신청해 56개 사업장, 15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은 "국가의 지원 외에 민간에서도 항만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항만하역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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