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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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학계 및 연구소 전문가가 모여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구축을 위해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반도체 첨단공정, 소부장 기술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기술센터 구축과 관련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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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 및 학계 및 연구소 전문가가 모여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 구축을 위해 논의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3일(목) 14시 판교 반도체산업협회에서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 구축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15일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반도체 첨단공정, 소부장 기술개발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기술센터 구축과 관련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원익 IPS, 동진쎄미켐, 하나마이크론 등 국내 소부장 기업과 미국 램리서치, AMAT, 네덜란드 ASML, 일본 TEL 등 글로벌 소부장 기업 및 학계 및 연구소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향후 기술센터는 첨단반도체 공정 인프라를 집적해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반도체 중장기 제품·기술 로드맵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또 IMEC(반도체종합연구소) 수준의 소자 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공정·제품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지원,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기술센터 구축 방안과 첨단반도체 기술 개발과 소부장 기업의 제품 평가 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안, 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민간 참여 수익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술센터가 세계 반도체 첨단기술개발의 허브로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한국 첨단반도체 기술센터가 세계적인 반도체 첨단기술개발 센터이자 반도체 기술·인프라·인력 교류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국내 첨단반도체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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