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창업자가 세운 해긴 첫 RPG ‘데미안 전기’ 오늘 출시

최은수 기자 2023. 4.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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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공동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 해긴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해긴은 신작 모바일 RPG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이하 데미안 전기)'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7개 언어, 약 170여개국에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긴은 1990년대 말 컴투스 설립 후 피처폰 및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모바일 게임 1세대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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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영일 대표 설립 해긴 모바일 RPG 도전…170여개국 정식 서비스
수집과 방치 게임 요소 모두 담겨

해긴 신작 '데미안전기' 대표 이미지(사진=해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 공동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 해긴이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해긴은 신작 모바일 RPG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이하 데미안 전기)'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등 7개 언어, 약 170여개국에서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데미안 전기는 수집과 방치의 게임 요소를 모두 가진 게임이다.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독보적인 게임 그래픽,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영웅 캐릭터들, 끊임없이 쏟아지는 게임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게임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5개의 대륙과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과 그들의 관계를 완성해 나가는 콘텐츠로 빠른 성장과 레벨 공유 링크 시스템, 캐릭터간의 조합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 4개의 연합(길드) 최대 200명의 이용자간 전투(PvP)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대규모 연합전 등이 주요 콘텐츠다.

특히 모바일 RPG인 만큼 휴대기기에 특화된 조작 시스템과 뛰어난 게임 연출로 쾌속, 쾌감이 극대화된 플레이를 선보인다. 장시간 플레이하는 RPG 장르 특성의 부담감 완화시키기 위해 방치 요소를 게임에 탑재했다. 게임 접속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 사냥이 진행되고, 시간에 따라 메인 로비에 각종 재화와 장비 아이템 등을 누적 획득할 수 있다.

해긴은 1990년대 말 컴투스 설립 후 피처폰 및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모바일 게임 1세대 이영일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다. 그는 지난 2013년 말 돌연 컴투스를 매각하고 공동 창업자이자 아내였던 박지영 컴투스 전 대표와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가 4년 후 해긴을 창업하며 업계 복귀 소식을 알렸다.

해긴은 설립 초기부터 스톰벤처스와 텐센트, 본엔젤스, 넷마블-코나 펀드, 데브시스터즈 등으로부터 8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2022년에는 1000억 규모 투자유치(시리즈B)에 성공,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이어 같은 해 SK스퀘어와 SK텔레콤에서 500억원 투자를 유치해 시장 이목을 끌었다.

설립 이후 '홈런 클래시', '오버독스', '익스트림 골프', '플레이 투게더' 등 캐주얼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선보였고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출시한 '플레이 투게더'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출시 1년도 안돼 누적 다운로드 8000만건,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명을 달성했다.

해긴 관계자는 "야심차게 준비해온 데미안 전기를 드디어 오늘 선보이게 되었다"며 "게임을 준비하면서 즐거웠던 만큼 유저분들도 재미있게 게임을 플레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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