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데프트, 디지털카드를 내손에”…‘LCK 레전더리스’ 사전등록 시작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LCK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과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원조 ‘데프트’ 김혁규 등 나만의 디지털카드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의 열린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공식 지적재산권(IP) 라이선싱 파트너 레전더리스는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LCK 레전더리스’의 사전등록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LCK 레전더리스’는 LCK 경기 영상 및 IP를 활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LCK 리그를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와 같은 유명 선수를 비롯해 대회에 등장한 LoL 챔피언의 이미지, LCK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결합한 디지털카드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카드를 구매 및 거래하는 것은 물론, 소유한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로스터 만들기’ 등이 가능하다.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리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초기 LCK가 세계적 리그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한 ‘엠비션’, ‘울프’, ‘클라우드템플러’ 등 3인이 ‘LCK 레전더리스’ 서비스의 앰배서더로 참여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LCK 레전더리스’는 엔터테인먼트 IP들을 활용해 출시됐던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경기 중 선정된 베스트 플레이어의 카드를 즉시 출시하는 등 리그 운영 주체인 LCK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여기에 구단 및 선수들과 협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 e스포츠에 걸맞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LCK의 디지털 콜렉터블 매출액의 50%를 해당 팀들과 분배하여 리그 운영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LCK 레전더리스’는 올여름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사전등록 시 추후 한정판 스페셜 팩 제공 및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배승익 레전더리스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e스포츠뿐만 아니라 글로벌 블록버스터 IP 업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팬덤 기반의 디지털 콜렉터블 플랫폼을 만드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