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 “이하늬, 영화보고 울어‥그렇게 창피하냐고”[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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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이 '무삭제 감독판' 개봉 가능성에 대해 귀띔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4월 1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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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이 '무삭제 감독판' 개봉 가능성에 대해 귀띔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은 4월 13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하늬가 맡은 ‘여래’ 역은 톱스타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하면서 은퇴를 결심하는 인물. 이선균이 분한 ‘조나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이다. 톱스타 '여래' 3기 팬클럽 회원이자 S대만 고집하는 가풍에 못 이겨 고독한 입시 전쟁을 치르는 중인 사수생 ‘범우’ 역은 공명이 맡았다.
영화에 대한 주변인의 반응을 묻자, 이원석 감독은 "시사회 후에 아내랑 딸이 싸웠다. 아내는 이 영화 이해 안 된다고 하고, 딸은 그런 아내를 보고 '꼰대'라고 해서"라고 전하면서, "배우들이 '개봉하면 이민 가자'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 영화는 물고 뜯는 그런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하늬 씨는 시사회에서 영화 보다가 울었다. 저와 이선균 씨가 '이 영화가 그렇게 창피하냐' 했다"고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균은 '킬링 로맨스'가 이원석 감독의 전작이자 마니아층을 형성한 '남자사용설명서' 보다 진화된 코미디라고 자평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반응에 대해 이원석 감독은 "'남자사용설명서'는 저 개인의 이야기가 많이 담긴 작품"이라며 "제게는 '어떻게 이런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 싶은 대본만 들어오는데, '킬링 로맨스' 시나리오를 받고서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킬링 로맨스'는 상업적인 선택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사용설명서'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사용설명서'는 '극병맛'에 가깝고, '킬링 로맨스'는 그보다 더 대중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찍어둔 것 중에 정말 난해한 신도 많은데 보다가 중간에 나가실까 뺐다"면서 "관객들이 사랑해 주신다면, 그 신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감독판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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