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침체 우려, 亞증시 일제 하락, 홍콩 항셍 2% 이상 급락

박형기 기자 2023. 4. 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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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아시아증시가 일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증시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앞서 미국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지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간부들이 금융위기로 미국이 연말 가벼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증시가 하락 반전, 결국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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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전광판<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아시아증시가 일제 하락하고 있다. 특히 홍콩증시가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0.20%, 한국의 코스피는 0.19%, 호주의 ASX지수는 0.08%,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홍콩의 항셍지수는 2.07% 급락하고 있다. 홍콩의 낙폭이 특히 큰 것은 홍콩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었다. 전일 뉴욕증시는 다우가 0.11%, S&P500이 0.41%, 나스닥이 0.85% 각각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지난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간부들이 금융위기로 미국이 연말 가벼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증시가 하락 반전, 결국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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