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김경진, 전기세 미납에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는 아냐"

사진=김경진 SNS

 
개그맨 김경진이 '결혼지옥' 출연 후 생긴 생활고에 대해 해명했다.

김경진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이 없어지고 11년을 결혼식, 돌잔치 등으로 버텼고 '좋은 날이 올 거야' 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버티다 보니 지금의 아내도 만났고 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도 받게 된다. 버티니까 좋은 날이 진짜 온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는데 힘든 건 맞지만 생활고까지는 아니다.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 개모 부부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진은 1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아내와 2세 준비, 돈 문제 등에 대한 갈등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직접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는 방송을 통해 금전 사기를 당한 사실과 함께 가게 전기료 체납 사실을 등을 털어놓으며 경제적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모아진 바 있다.

한편 김경진과 전수민은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