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는 에코프로, 2%대↑…한시간새 17% 등락

이정현 2023. 4. 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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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급락했던 에코프로(086520)가 다시 오름세다.

개장과 함께 주가가 급락하며 57만 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며 한시간여 만에 67만3000원까지 올랐다.

에코프로와 함께 급락하는 듯했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보합권으로 주가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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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장초반 급락했던 에코프로(086520)가 다시 오름세다. 급격한 변동성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양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19%(14000원) 오른 6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주가가 급락하며 57만 원선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오름세로 돌아서며 한시간여 만에 67만3000원까지 올랐다. 저점대비 17.46% 상승이다. 이후에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코프로와 함께 급락하는 듯했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보합권으로 주가를 끌어 올렸다. 같은 시간 0.18%(500원) 내린 2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에코프로는 주가가 과열 구간에 도달했다는 증권가의 평가 속에 전 거래일 대비 16.78% 하락 마감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는 현 시가총액이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 현재 기준 좋은 주식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에코프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15만8000원에서 45만8000원 선으로 올렸으나 이는 12일 종가인 64만2000원의 71% 수준에 불과하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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