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기량 하락...전국 순위 '뒤에서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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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육고등학교(교장·한재근)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전국 16개교 가운데 12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둬 엘리트체육 선수육성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 우수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인천체고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금메달 45, 은메달 34, 동메달 44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서울체고와 2위 대구체고(금 25, 은 17, 동 9), 경기체고(3위 금 22, 은 25, 동 31)를 제외하더라도 충북체고(4위 금 21, 은 14, 동 20), 충남체고(5위 금 17, 은 23, 동 22), 광주체고(6위 금17, 은 14, 동20), 강원체고(7위 금 17, 은 13, 동 29) 등 광역시 체고와 경쟁에서도 크게 뒤져 기초 종목 수영, 육상, 체조 등 주요 종목 육성에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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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체육고등학교(교장·한재근)가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전국 16개교 가운데 12위로 최악의 성적을 거둬 엘리트체육 선수육성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 우수선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인천체고의 이번 대회 성적은 금메달 45, 은메달 34, 동메달 44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한 서울체고와 2위 대구체고(금 25, 은 17, 동 9), 경기체고(3위 금 22, 은 25, 동 31)를 제외하더라도 충북체고(4위 금 21, 은 14, 동 20), 충남체고(5위 금 17, 은 23, 동 22), 광주체고(6위 금17, 은 14, 동20), 강원체고(7위 금 17, 은 13, 동 29) 등 광역시 체고와 경쟁에서도 크게 뒤져 기초 종목 수영, 육상, 체조 등 주요 종목 육성에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천체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17, 동메달 25개를 얻어 전국 16개 체고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육상과 수영, 유도, 레슬링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전통적인 인천의 강호 종목인 기록과 체급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
이 같은 성적부진은 메달이 많은 육상, 수영, 체조, 복싱, 펜싱, 태권도 종목에서 저조한 메달 획득과 금메달 개수로만 종합 순위를 정한 것도 성적 부진 이유로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육상(금1, 은2, 동3) 수영(금4, 은5, 동5) 체조(은2, 동2) 역도(동3) 사격(동1) 양궁(동2) 유도(금2, 은1, 동1) 복싱(은1) 레슬링(금3, 은2, 동3) 태권도(은1, 동2) 핀수영(은3, 동2) 등 출전한 1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펜싱과 근대5종은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12, 은메달 19, 동메달 26개로 종합 8위에 올랐던 인천체고는 올해 당초 목표를 7위로 세웠다.
한재근 인천체고 교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성적을 보이며 '스포츠 명품 도시'로 인천의 자존심을 높이고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한 교장은 "앞으로 기초 체력 보강 및 정신력 강화 등 경기력 향상에 전력을 보강해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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