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주들, 거버넌스 바꿀 전문가 9명 추천…이달중 명단 발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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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주주들이 지배구조 혁신 작업을 담당할 전문가 9명을 추천했다.
KT이사회는 이달 중 논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주주 추천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TF를 구성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해 지배구조 현황 및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KT 이사회는 7명의 추천 명단 중 본인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논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최종 명단을 의결한 뒤,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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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주주들이 지배구조 혁신 작업을 담당할 전문가 9명을 추천했다.
KT이사회는 이달 중 논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최종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13일 “지난 5일 지분율 1% 이상인 17개의 국내외 주요 주주 대상으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추천을 요청했고, 12일까지 추천 접수를 완료한 결과 7개 기관에서 9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주주의 의사에 따라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TF 참여 명단은 추후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부연했다.
‘뉴 거버넌스 구축 TF’는 윤경림 CEO 후보자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지난달 27일 후보에서 사퇴한 뒤 정관과 사규에 따라 박종욱 CEO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는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KT는 주주 추천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TF를 구성하고, 전문기관을 활용해 지배구조 현황 및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KT이사회는 해당 TF의 개선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이 중심이 돼 변경된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KT 이사회는 7명의 추천 명단 중 본인의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논의를 거쳐 5명 내외의 최종 명단을 의결한 뒤,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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