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앱으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트렌드 맞춰 스마트 호텔로 도약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복합 문화 호텔' 체스터톤스 속초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호텔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스터톤스 속초를 운영하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Dowhat)'과 손을 잡고 체스터톤스 속초에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도입,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체스터톤스 속초 고객들은 '체스터톤스 호텔'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 비대면 셀프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수건, 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시설관리 요청, 불편사항 실시간 접수 및 해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모바일 키로 편리하게 호텔 생활을 즐길 수 있고, 동숙자에게 키 셰어까지 가능하다.

앱을 통해 제공하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화면. [사진=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앱은 5개 언어 번역 AI(인공지능) 서비스 연동으로 외국인 고객도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소개와 호텔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돼 있다. 앱을 다운로드 받는 모든 고객들에게 부대시설 무료 입장 쿠폰, 지역 제휴시설 할인쿠폰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이번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향후 체스터톤스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망라하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지난 2021년도부터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 운영정보 공개시스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All-in Shared Information System)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체스터톤스 속초 외에도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위탁 운영을 맡는 모든 호텔들에도 서비스를 적용해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다른 산업군에서 두각을 보이는 디지털 전환 플랫폼 서비스와도 연계해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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