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김용만→정형돈 “또 이 조합? 걱정되지만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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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시골경찰로 변신한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시골경찰 리턴즈'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함께한다.
또 김용만은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시골경찰에 잘 맞는 것 같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들을 잘 챙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화자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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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찐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시골경찰로 변신한다.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NEW 순경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만나볼 수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지난 2017년부터 총 네 번의 시리즈가 방송된 ‘시골경찰’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사랑 받았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시골경찰 리턴즈’에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함께한다.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하는 이들은 ‘시골경찰 리턴즈’ 서면 인터뷰에서도 찐친 바이브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먼저 맏형 김용만은 찐친들과 ‘시골경찰 리턴즈’를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의지가 된다. 처음엔 제복만 입어도 서로 웃음이 났지만, 하루 만에 빠르게 적응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성장한다는 점에서 함께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의지가 되는 것은 맞지만 멤버들 다 실수투성이에 부족함이 있다”라며 솔직한 멘트를 덧붙였다.
또 김용만은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시골경찰에 잘 맞는 것 같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들을 잘 챙길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화자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말로 다 하는 것, 안정환은 본인을 앞세우는 것, 정형돈은 느리고 잠이 많은 것 등 약간의 불안 요소들이 있다”라며 마라맛 입담을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같은 질문에 대해 “여태껏 맞췄던 호흡이 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이를 해결하는 시간이 훨씬 빨라지는 것 같다”고 답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일을 미룰 때가 있다”라며 사소한 단점을 언급하기도. 또한 “용만이 형과 나는 밖에서 순찰 도는 게 잘 어울린다. 내근은 성주형과 형돈이가 잘 해낼 것 같다”라며 멤버들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업무 분담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역시나 서로의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 시청자분들께서 혹시나 ‘또 그 조합이야’라고 느끼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 모두 ‘시골경찰 리턴즈’에 빨리 녹아들어서 즐겁고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사진= MBC에브리원, 엔터TV)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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