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완승' 안첼로티 감독 "완벽한 경기...발베르데가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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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 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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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승리 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전반 21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고, 후반 14분에는 벤 칠웰의 레드카드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결국 레알은 후반 29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에 힘입어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여기서 완벽한 경기를 했다. 그리고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 런던에서 다시 한번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했고, 그렇게 해냈다. 첼시는 아주 좋은 팀이고, 우리는 잠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11명 대 11명일 때 공을 되찾고 압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아마 에너지를 조금 빼앗아 갔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보여준 성과에 만족한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도 더 많은 성과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칭찬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마도 발베르데는 경기장 위 최고의 선수였을 것이다. 그는 그 정도의 에너지로 경기를 했고, 우리를 방어적으로 도와줬다. 그가 공을 되찾기 위해 싸운 모습은 훌륭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또한 그는 "이런 경기에서 벤치에 서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는 매우 행복하다. 우리가 유리하지만,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침착하게 2-0 리드를 잘 관리해야 한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끝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결과와 성과에 만족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90분 동안 더 싸우고 희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오늘 밤에만 만족하기 때문이다. 아직 끝난 건 아니다. 첼시는 다음 주에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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