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라오스 국제철도, 13일부터 운행재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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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라오스 간 국경철도가 13일(현지시간) 부터 운행이 재개되어 두 나라의 지역간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철도의 첫 여객열차가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쿤밍시에서 13일 오전 8시 08분( 베이징 현지시간) 에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향해 출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2013년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제안에서 출발한 이 사업은 고대 중국을 중심으로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를 부활시키겠다는 중국의 야망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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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대일로(一帶一路)사업 중앙아시아 연결
中 쿤밍시에서 라오스수도 비엔티안 행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국과 라오스 간 국경철도가 13일(현지시간) 부터 운행이 재개되어 두 나라의 지역간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철도의 첫 여객열차가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쿤밍시에서 13일 오전 8시 08분( 베이징 현지시간) 에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향해 출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철도 운행의 시작으로 중국이 주도하는 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제안에서 출발한 이 사업은 고대 중국을 중심으로 동서양을 잇던 실크로드를 부활시키겠다는 중국의 야망이 담겼다.
참여국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130여 개국에 달하며 중국은 2049년까지 일대일로 구축을 완료하기 위해 참여국에 도로·철도·송유관·통신망을 깔고 항구·공항을 지어서 육지에 3개의 길을, 바다에 2개의 길을 낼 계획이다.
중국의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세계 인구의 약 63%(약 44억 명)이 사는 아시아와 유럽이 일대일로의 영향권 안에 들게 된다.
하지만 참여국들이 중국의 돈을 빌려 시설을 짓게 되면서 결국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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