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 이아이디 유증 참여에 연일 급등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이화전기가 계열사 이아이디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했다.

이화전기는 1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4.29% 상승한 921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화전기는 UPS(무정전 전원장치) 및 몰드변압기, 정류기(통신용 정류기 포함), 전기공사, 태양광 발전 및 ESS 등 다양한 전원공급장치 및 전력변환장치를 생산 공급하는 중전기기 전문 회사다.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2차전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화전기는 계열사 이아이디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약 250억원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주식수 및 지분비율은 각각 4512만9810주, 34.30%다.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9일이다. 취득 목적은 투자수익 기대 및 지배구조 강화다.

한편 같은 시각 이아이디는 전거래일보다 15.88% 하락한 21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