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카니오의 비판 “김민재, 경고 받은 노골적 제스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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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카니오가 김민재가 파울 후 심판에게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경고를 받게 된 장면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나폴리, 유벤투스, AC 밀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파올로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 '아레나나폴리가'가 전한 인터뷰에서 "이런 미묘한 경기에서 앙귀사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은 것에 놀랐지만. 그것보다 김민재의 반응이 더 놀라웠다.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할 수 있는 위험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심판을 향해 노골적인 제스처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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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디 카니오가 김민재가 파울 후 심판에게 항의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경고를 받게 된 장면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SSC 나폴리는 4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의 1골 차 패배는 심각한 상황을 유발하지 않는다. 패배보다 더 뼈아픈 것은 2차전에서 핵심 멤버 2명이 결장한다는 점이다. 미드필더 안드레 잠보 앙귀사가 레드 카드를 받았고, 김민재는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 징계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김민재는 후반 33분경 상대 선수를 뒤에서 미는 파울을 범했다. 김민재는 주심의 휘슬을 듣고 허공에 팔을 내지르며 격하게 반응했고,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냈다.
파울 장면 만으로는 카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민재의 항의성 제스처가 문제를 악화시켰다.
이에 대해 현지 축구 전문가도 비판했다. 현역 시절 나폴리, 유벤투스, AC 밀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파올로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 '아레나나폴리가'가 전한 인터뷰에서 "이런 미묘한 경기에서 앙귀사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은 것에 놀랐지만. 그것보다 김민재의 반응이 더 놀라웠다.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할 수 있는 위험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심판을 향해 노골적인 제스처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재가 결장하는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19일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다.(사진=김민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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