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밀고 있지가 끌었다”…JYP, 5%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4.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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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 제공 = JYP Ent.]
JYP Ent.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JYP Ent.는 전일대비 4100원(5.40%)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JYP Ent.의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105억원, 263억원으로 추정했다. 앨범은 트와이스와 엔믹스 컴백 등으로 약 300만장의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레이키즈의 월드 14회 및 일본(10만5000명) 투어를 비롯해 있지(ITZY)의 일본을 포함한 아레나 9회 등의 콘서트 실적도 반영됐다.

그러면서 JYP360의 효과에 따라 유튜브를 포함한 기타 매출은 350억원대를 안정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JYP Ent.는 올해 한국, 중국, 미국에서 각 1팀씩 총 3팀의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하나증권은 미국 걸그룹 데뷔에 주목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니버셜 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합작해서 발표하는 미국 걸그룹의 데뷔가 가장 중요하다”며 “미국 걸그룹의 상당한 흥행을 가정하면 현지 매출 기준으로 JYP의 1년 매출과 비슷한 수준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매우 큰 모멘텀이기에 지속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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