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콤파니 관심..."레비 회장도 반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을 새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콤파니가 새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콤파니 감독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레비 회장은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에 반했다. 콤파니 감독은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며, 그는 토트넘이 제안할 경우 협상을 진행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을 새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두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지난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충격적인 기자회견이 결정적인 계기였다. 지난 19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가 끝나고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11명의 선수들 중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서로를 돕지 않고,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들 말이다. 이것은 팀이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깎아내렸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다. 또한 라이언 메이슨을 수석 코치로 임명하며 남은 시즌을 꾸려갈 계획을 밝혔다. 스텔리니 감독대행 체제에서 토트넘은 에버턴전 1-1, 브라이튼전 2-1 승리를 거두고 있다.
다음 시즌을 맡을 새 감독직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언급됐고, 최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까지 우선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콤파니가 새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현재 챔피언십 번리를 이끌고 있으며 한 시즌 만에 번리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지난 4월 8일 열린 챔피언십 40라운드까지 리그 19경기 동안 무패행진을 이어간 번리는 결국 미들즈브러를 2-1로 꺾으며 한 시즌 만에 자동으로 승격을 확정지었다.
단연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이 각광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적인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는 2020년부터 자신의 고향팀인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자신의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1-22시즌 팀을 리그 3위로 이끌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에 성공시키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고 이번 시즌 번리를 맡으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현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콤파니 감독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레비 회장은 콤파니 감독의 지도력에 반했다. 콤파니 감독은 토트넘의 새 감독 후보 중 한 명이며, 그는 토트넘이 제안할 경우 협상을 진행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