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김연하 기자 2023. 4. 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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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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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신청은 이달 18~21일
창원동전일반산업단진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경제]

대우건설은 창원 신규 국가산단부지 인근에 위치한 동전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 예정인 토지는 동전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40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다.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286.00m²~591.5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 6000만~13억 1000만 원이다. 주차장용지 필지 면적은 1038.10m²이며 공급예정가격은 약 9억원이다.

정부는 지난달 창원을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했다. 해당 부지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339만㎡ 규모다. 대우건설은 동전산단과 인접 부지에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개발시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창원 북면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산업단지로 103만평 규모의 국가산단 부지의 물량 소진 전까지 신규산단 지정은 어려울 것이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있는데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입주시 취득세 75% 감면 및 5년간 재산세 75% 감면 혜택 등 세금 인센티브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전산단 내 지원시설용지는 비교적 제한을 덜 받아 근린생활시설 위주 다양한 목적의 시설물을 건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전일반산업단지는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2㎞ 거리로,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도 차로 약 13분 정도 소요된다. 바닷길로 가는 마산항까지 약 25분, 마산신항까지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동전일반산업단지 배후에 주거단지 개발도 한창이다. 1만 4000가구 규모의 창원 감계신도시와 무동신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8500세대의 내곡지구도 예정돼 있다. 북면고등학교가 올해 개교했으며, 북면 국민체육센터도 건립이 예정돼 있다.

이번 동전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입찰에 참가하려면 이달 18~21일 입찰 신청 기간동안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입찰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입찰날짜는 이달 27일이며,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가격중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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